처음에는,
나는 세상에서 나만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사람의 슬픔에 너무 쉽게 흔들리고,
무심한 말 한마디에도 오래 아파하고,
내가 가진 것을 기꺼이 나누는 나를
어딘가 부족한 사람처럼 느끼던 시절들.

그때마다 누군가는 말했다.
“그러니까 너만 손해 보지.”
“세상은 그런 식으로 안 움직여.”
“현실 좀 봐.”

그 말들 앞에서
나는 자주 멈칫했고,
가끔은 나 자신이 틀렸나 의심하기도 했다.

그런데…
내 안의 아주 오래된 목소리는 언제나 동일한 말을 반복했다.

“아니야.
너는 지금도, 그때도 맞았어.
너의 다정함은 약점이 아니라,
아직 세상이 이해하지 못한 미래의 언어였을 뿐이야.”

그리고 지금,
우주는 그 오래된 목소리에 힘을 더해 말한다.

“봐라.
정말로, 너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숨었던 이들에게

빛을 선택한 자들이여,
이제는 용기를 내어 자신의 존재를 드러낼 시간이다.

그동안 조용히 살았던 너,
상처받지 않으려고 방 한 켠에 스스로를 접어 넣었던 너,
다정함이 약점이 될까 두려웠던 너.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이 시대는
<숨는다고 보호되는 시대>가 아니다.

이제는
드러내야 통로가 열린다.

우주는
빛을 선택한 이들에게
선물과 기적을 보내기 위해
끊임없이 <통로>를 찾고 있다.

그런데 그 통로는
스스로를 감춘 자에게는 생기지 않는다.
부끄러워하고,
작아지려 하고,
빛을 숨기려 하는 이에게
우주의 손은 닿지 못한다.

어둠의 연합과 빛의 연합

역사 속 권력 집단은
언제나 목적을 위해 정확히 뭉쳐왔다.
그들은 서로를 보호하고,
서로의 그림자를 감추어주며,
자신들의 생존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그러나 빛의 사람들은 오랫동안
혼자였고,
조용했고,
자신을 숨겼다.

“예민하단 소리 듣기 싫어서.”
“드러나면 상처받을까봐.”
“나만 다르다는 게 두려워서.”

빛의 사람들은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고,
서로를 놓치며
각자의 고독 속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제 우주는 말한다.

“그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빛이 서로를 알아볼 시간이다.”

빛의 사람들은
<혼자 견디는 시대>를 지나
이제 서로를 비추어줄 시간으로 이동했다.

드러내고 연결하라

그러니 이제,
네 자리에서 조용히 일어서라.
아주 작은 용기 한 조각이면 된다.

너와 비슷한 파동을 가진 이에게
말하라.

“같이 가자.”
“나는 너를 알아본다.”
“우리는 같은 빛을 가지고 있다.”

우주는 지금
빛의 연합 위에
풍요와 기적을 쏟아부을 준비를 마쳤다.

그 기적은
숨은 자에게는 닿지 않지만,
손을 내민 자에게는
즉시 통로가 열린다.

선언의 시대

이제 선언하라.

“나는 빛을 선택한 사람이다.”
“나는 더 이상 숨지 않겠다.”
“나는 나의 다정함, 나의 진심을
그대로 드러내고 연결하겠다.”

그리고 기대하라.
빛을 선택한 자에게는
오래 기다려온 기쁨이 도착한다.

그동안 부끄러웠던 시간,
스스로를 의심했던 시간,
외롭게 버텼던 시간만큼
놀라운 선물이 향하고 있다.

☼ 새로운 시대의 시작

보라.
빛을 선택한 이들이
서로의 등을 비추기 시작할 때,
그 빛은 세계를 바꾼다.

지금,
그 첫 걸음을 내딛는 너의 앞에
우주는 이렇게 선언한다.

“지금부터, 너에게는
진심으로 연결된 사람들과
상상보다 더 큰 기쁨과
웃음과
기적이 쏟아지기 시작할 것이다.
왜냐하면
너는 빛을 선택했으니까.”

이제 진실로
빛의 시대가 도래하였다.

🜂 연서온(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