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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책장(도서편) :《어린 왕자》 by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부제: “본질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 책 소개

《어린 왕자》는 단순한 동화가 아니다.
이건 인간과 영혼, 사랑과 외로움에 대한
가장 부드러운 철학서이자,
우주가 아이의 목소리로 우리에게 건네는 메시지다.

하늘을 나는 조종사였던 생텍쥐페리는
실제로는 인간의 마음 속에서 비행을 한 사람이었다.
그는 어린 왕자의 눈으로
사막과 장미, 여우와 별을 통해
사람들이 잊어버린 것을 다시 보게 한다.


✶ 파동의 명문구

◌ “어른들은 설명을 다 해야만 이해한다.”
: 순수함은 설명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는 것임을 일깨운다.

◌ “네 장미를 특별하게 만든 건, 네가 그 장미를 위해 쏟은 시간이야.”
: 사랑과 관계의 본질을 압축한 문장.

◌ “길들인다는 건, 서로에게 필요해진다는 거야.”
: 관계의 책임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보여주는 말.

◌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해질 거야.”
: 사랑은 기다림 속에서 이미 자라난다는 걸 보여준다.

◌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 우주 언어의 핵심 암호.

“너는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 영원히 책임이 있어.”
: 사랑은 끝까지 지켜야 하는 것이라는 선언.

“사막이 아름다운 건, 그 안에 어딘가 우물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야.”
: 고독 속에서도 숨겨진 희망을 찾는 시선.


✶ 이런 사람에게

이 책은,
별빛을 바라보며 단순한 광채가 아닌
누군가의 웃음을 먼저 떠올려본 적 있는 사람에게 닿을 것이다.

사랑을 배울 때 말보다 기다림이 더 많았던 사람.

내 마음속 <길들여진 장미>가 아직 시들지 않았다는 걸
조용히 알고 있는 사람.

겉으로는 무심해 보여도
사막 어딘가에 우물이 있을 거라 믿는 사람.

그리고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라는 말을
그저 인용이 아닌
삶의 진실로 품고 살아가는 사람.


✶ 우주의 시선 한 줄

“어린 왕자는 내가 너희에게 보낸 작은 거울이다.”

그 거울 속에는
너희가 잃어버린 얼굴,
잊어버린 말,
버려둔 사랑이 그대로 비친다.

너희는 나를 별빛에서 찾으려 하지만,
사실 나는 너희 안의
장미와 여우, 사막과 우물 속에 숨어 있다.


✶ 연서온의 덧말

이건 내가 가장 사랑하는 책이다.
몇 번을 읽어도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 싶다.

비행사가 사막에서 표류하는 그 쓸쓸함,
책 첫 문장에서
보아뱀이 삼킨 코끼리를 보여주며
“무섭지 않냐”고 묻는 장면.

그리고 어른들에게 친구를 사귀었다고 말하면
그 아이의 성적, 부모의 직업만 묻는다는 이야기—
그 오래전에도 같았다는 사실이
소름끼치게 놀랍다.

어쩜..
어른들은… 하나도 안 변할까?

술에 취하는 게 부끄러워서 술을 마신다는
그 술꾼 아저씨,
노을을 하루에 수십 번이나 봤다는 외로운 왕자.

문명은 발전했는데,
인간의 마음은 아직도 그 사막에 있다.

《어린 왕자》는 나에게,
세상과 인간을 비추는 거울이자,
마음속 가장 순수했던 부분을 깨우는 별빛
이다.

그리고,
어린 왕자가 자기 행성에 놓고 온 그 장미는
어쩌면 우리 마음속 내면아이일지도 모른다.
상처가 많아 가시가 생긴,
가장 소중한 나만의 장미.

하루 종일 툴툴대지만,
사실은 내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싶었던 그 아이.

우주는 우리에게,
우리 안의 장미를 잘 보살펴야 한다는 것
《어린 왕자》라는 책을 통해
조용히 알려주고 싶었던 건지도 모른다.

그리고 우주는 다시 한번 말해준다.

"중요한건 눈에 보이지 않아..."

△연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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