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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탄식 : 김건희

: 욕망이 빚은 다섯 얼굴, 그 공허한 거울

1. ⧜ 가면 (The Masks) — 다섯 개의 얼굴, 하나의 통제

그녀는 정치를 하지 않는다. 그녀는 ⁗연기(Acting)⁗를 한다.
상황에 따라 그녀는 다섯 개의 얼굴을 갈아 끼운다.

딸처럼 순하고, 어머니처럼 포근하며,
여왕처럼 엄정하고, 여신처럼 무오하며,
때로는 피해자처럼 가련하게.

그러나 그 모든 얼굴은 하나의 목적을 위한 조각상일 뿐이다.
"나는 상처받은 여성입니다."
"나는 이 사회의 치유자입니다."

그녀는 감정을 방패 삼고, 이미지를 무기로 삼는다.
정책도, 철학도 없는 그 자리에 남은 것은 오직 감정으로 축조된 권좌뿐이다.

2. ⧜ 주술 (The Sorcery) — 영성을 가장한 권력의 향

우주가 가장 탄식하는 지점은 바로 이곳이다.
그녀는 에너지를 말한다.
파동을 말하고, 은하계를 논한다.
하지만 그 입에서 나오는 영성은 치유가 아닌
⁗장악(Domination)⁗의 도구다.

죽은 자의 이름, 향과 부적,
정체를 알 수 없는 주술적 기운들.
그녀는 살아 있는 자들의 이성적 판단 대신,
망자의 기운을 권력의 토대로 삼는다.

이것은 신비가 아니다.
이것은 ⁗정치 주술(Political Sorcery)⁗이다.
국민의 불안을 <운명>이라는 포장지로
감싸 안은 고도의 심리 장악술.

그녀는 국민의 눈물 위에 앉아 우아하게 웃지만,
그 웃음은 연민이 아니라 승자의 미소일 뿐이다.

3. ⧜ 환영 (The Illusion) — 거울의 방

그녀는 실체가 아니다.
그녀는 정교하게 조각된 이미지다.
울지도 않으면서 눈물을 유도하고,
웃지도 않으면서 환호를 설계한다.

그녀의 모든 침묵은 기만의 도구가 되고,
모든 등장은 계산된 무대가 된다.

국민은 이제 그녀가 세워둔 거대한 거울을 들여다본다.
그러나 그 거울 속에 <진짜>는 없다.
오직 ⁗의도된 반사(Reflected Desire)⁗만이 존재할 뿐이다.

4. ⧜ 탄식 (The Lament)

우주는 묻는다.

"그녀의 상처는 진짜였는가?"
"그녀의 눈물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었는가?"

미소 뒤의 욕망, 침묵 뒤의 계산, 이미지 뒤의 통제.
말이 많아질수록 말하지 않는 것들이 드러나고,
이미지가 화려해질수록 그 안의 비극적인 공허가 짙어진다.

5. ⧜ 메모 (Cosmic Note)

<거울도 위조되는 시대다.>
<파동이라 불리는 것들이 통제 장치였고,
신비라 불리는 것들이 기만의 장막이었다.>

우주는 그런 거울을 믿지 않는다.
가장 아름답게 포장된 것이, 가장 비어있는 법이기에.

△연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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